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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 주주환원…역대 최대 ‘현금 보따리’

삼성전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들어간다. 3분기에만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나머지는 올해 실적이 확정된 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해 주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삼성전자가 2024~2026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한 기존 정책을 대규모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삼성전자의 기존 최대 주주환원 규모는…

윤홍근이 걸어온 “위기마다 새로운 길”…BBQ 31년의 선택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강연하는 모습. [BBQ]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업의 성장은 호황기보다 위기 때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따라 갈린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돌아본 BBQ의 지난 31년도 '성과의 역사'보다는 위기의 순간마다 기존 방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길을 택한 '선택의 역사'에 가까웠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조류인플루엔자(AI), 급변하는 외식시장 등 경영환경이 흔들릴 때마다 상생과 제품 운영 혁신을 선택했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800여 개…

KB국민銀, 최고 연 12% 적금 출시…10만좌 한정 판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KB국민은행이 KB국민카드 이용과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2.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다만 연 12% 금리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이용과 계좌 평균잔액, 급여 첫 거래 등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카드 이용과 저축을 연계한 'KB카드쓰담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0.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12.0%를 제공한다. 금리는 21일 기준 세전이다. 상품은 실명의 개인이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매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총 10만좌를 선착순 판매하며 KB국민은행 영업점이나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8년간 소셜벤처 239곳 키워…생존율 94%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8년간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모델로 삼은 스타트업 239곳을 육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생존율은 94%에 달했고 성장 과정에서 487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과 마케팅,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소셜벤처의 시장 안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임팩트업'을 통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239개 기업을 육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발간한 '2025 임팩트업 성과백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8년간 사회문제 해결 기업 1246곳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239곳을 육성했다. 육성기업 생존율은 94%로 집계됐고…

조달청, ‘AI 조달’ 전담조직 신설…“조달업무 전반으로 확대”

조달청 현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달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조달 혁신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예정가격 작성과 입찰참가자격 검토 등 일부 조달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한 AI를 조달업무 전반으로 확대하고,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달청은 공공조달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인공지능조달혁신과'를 신설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공공조달 분야 AI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발굴, 데이터 구축, 시스템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공공조달은 정부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이 참여하고 계약 가격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시장이다. 조달청은 이들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정의선 회장, 美서 제네시스 ‘GV90’ 공개...“혁신의 가치는 인간경험 향상에 있어”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현장 사진. [현대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발표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제네시스의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GV90'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일반 GV90와 함께 B필러를 없앤 코치도어와 180도 회전 앞좌석 등을 갖춘 상위 모델 'GV90 네오룬'을 공개하며 제네시스의 전동화 플래그십 라인업을 확장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GV90 네오룬'과 'GV90'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GV90에 담긴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GV90는…

대중 소비재 수출 ‘반등’…中 내륙시장까지 판로 넓힌다

'대중 소비재 수출 점검회의' 모습.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강경성 KOTRA 사장, 주중 공관 상무관, KOTRA 중국지역 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코트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021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온 대(對)중국 소비재 수출이 올해 상반기 반등했다. 패션의류와 식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과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청두 시안 등 내륙지역에 물류 지원거점을 마련해 중국 소비시장 공략 범위를 넓힌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대중 소비재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수출 실적과 하반기 중국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OTRA 사장과 주중 공관…

남부권 스타트업에 3450억 성장자금…산은, 지역 VC 연결

'KDB V 2026 남부권펀드 세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자금을 지역 스타트업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이 약 3450억원 규모의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을 직접 연결하며 투자 집행을 위한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0일 부산 NextONE IR센터에서 'KDB V 2026 남부권펀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VC펀드 운용사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지역 스타트업과 실제 투자자금을 운용할 VC를…

사회문제 해결 창업에 1788팀 몰렸다…‘돌봄·AI’에 신청 집중

자료=중기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돌봄과 일자리, 인공지능(AI), 자원순환 등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창업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와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산성 향상 분야에 전체 신청의 절반 이상이 집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접수 결과 총 1788건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약 100개사를 뽑는 1차 서류평가 기준 경쟁률은 17.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모두의 창업' 1차 경쟁률 12.6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신청자 구성도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기업이 거의 절반씩을 차지했다. 예비창업자가 905건으로 전체의 50.6%, 기존 창업기업은 883건으로…

산업계에 엄청난 충격…‘AI에이전트의 역습’

AI 에이전트를 시사하는 이미지. [출처=언스플래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할까. AI에이전트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중소기업들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자칫 에이전트가 사이버공격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보안업계 일각에선 이를 "AI에이전트의 역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이젠 'AI 에이전트 경제'라고 일컬어질 만큼, 이젠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는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며, 다른 AI 및 디지털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는 'AI 기반 인조 인간'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에이전트가 역으로 해킹 등 각종 사이버공격의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나름대로 에이전트의 인증 내지 접근 권한…

AI가 터뜨린 ‘현금 잭팟’…SK하이닉스, 40조 주주환원+성과급 60% 주식으로

SK하이닉스 사옥과 로고 간판. [출처=SK하이닉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이 SK하이닉스에 전례 없는 '현금 잭팟'을 안기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실적과 현금창출력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한 데 이어, 성과급의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새로운 노사 합의도 마련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용인과 청주에 54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AI 메모리 호황으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현금을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하는 동시에 주주환원을 크게 늘리고, 구성원 보상도 주식과 연계하는 구조다. 특히 주주환원 기준을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바꾸면서 시장의…

세계 인쇄인 서울에 모은 ‘박장선’…“K-프린팅, 고부가 산업으로 키워야”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세계인쇄회의 대회장을 맡아 글로벌무대를 연 박장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투데이아트 대표)이 행사장 내 VIP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33개국 인쇄인들을 한국으로 불러 모은 '2026 세계인쇄회의(WPCF) 총회 및 국제콘퍼런스', 한국항공대에 들어서는 '박장선 라운지', 서울 도심 인쇄업체들의 재정착 기반이 될 중구 공공임대 인쇄산업시설. 최근 박장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투데이아트 대표)의 행보를 관통하는 세 축이다. 박 회장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국제콘퍼런스 대회장을 맡아 세계 인쇄업계 관계자들과 마주했다. 한국에서 10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벤처에 1800억 투자물꼬…‘지역성장펀드’ 첫 출범

세종시 중기부 입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자금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지역성장펀드'가 전북에서 첫발을 뗐다. 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기반으로 오는 9월부터 자펀드 출자에 들어가 최종 18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전북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 펀드는 정부가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 공급하기로 한 지역성장펀드의 제1호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 운영하는 지역 모펀드(Fund of Funds)다. 정부는 14개 비수도권 지역에 최소 1개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3.5조 털어냈다…21개 금고 합병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마을금고가 올 상반기 3조5000억원에 가까운 부실채권(NPL)을 매각하고 21개 금고를 합병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부실을 줄이는 동시에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2028년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부실채권 매각과 금고 합병 등 건전성 회복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가 매각한 부실채권은 총 3조4783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3조1881억원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인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매각했다. 나머지 부실채권은 NPL 펀드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