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국회 토론회 참석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모습 (사진=연합뉴스) 얼마 전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국회 좌담회에 참석해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를 매우 강하게 비판했다. 피해 당사자가 직접 이렇게 강하게 발언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이러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를 경험한 피해자의 고통과 분노를 누가 대신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서 과연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졌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검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범죄 혐의가 밝혀졌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도 마찬가지다. 경찰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중상해 혐의로 송치했고,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2026.8.1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치열했던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당·정·청 협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만찬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만찬에 앞선 기념촬영에서는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김 대표와 정 전 대표, 송 의원 등이 서로 손을 맞잡으며…
▲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잇따라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부 지지층과 정치 유튜브 공간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와 그 지지층을 향한 낙인과 조롱이 계속되고 있다. 급기야 시사타파TV의 실제 방송 채팅을 변조해 ‘이재명 대통령 살해 협박’이 나온 것처럼 유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청래 전 대표 지역사무실로 반명 수괴를 운운하며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하라는 조화가 배달됐다고 한다”며 “전당대회 이후 당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들은 멈춰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의 서울 마포 지역사무실에 배달된 조화에는 ‘반명수괴 정청래의…
▲ 정달성 청청유랑단 단장 (사진=정달성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이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 과정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됐던 정달성 청청유랑단 단장에 대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제명 제소를 기각했다. 정 단장은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지원해온 인사로,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선관위로부터 제명 제소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일 정 단장 측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은 이날 제19차 회의를 열고 정 단장에 대한 제명 제소 건을 기각했다. 결과는 이날 오후 정 단장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됐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13일 정 단장이 전남광주 순천 아랫장에서 모바일 투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당원에게 온라인 투표 방법을 알려준 행위를 문제 삼았다. 김민석 후보 측은 당시 정 단장이 투표…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26일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과천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6.26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국가정보원의 내란 가담 의혹을 수사해 온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홍장원 전 1차장 등 당시 국정원 지휘부 4명을 재판에 넘겼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 전 원장은 별도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한 홍 전 차장의 보고를 받고도 이를 부인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1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은 19일 조 전 원장과 홍 전 1차장, 황원진 전…
▲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 과정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8.19 (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관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면 없이 대법관 후보자 2명을 서면으로 제청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 처장은 또 서면 제청 방식 자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거친 공방이 벌어졌다. 노 처장은 1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과 직접 만나지 않고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자를…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9일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2026.8.1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이 신설되는 청년 최고위원을 지도부가 단순 지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주적 경선을 통해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이 직접 지도부를 선택한 만큼 청년 최고위원 역시 당내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취지다. 직장 때문에 낮 시간대 당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른바 ‘19시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경선 방식도 주문했다. 최 최고위원은 19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새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최고위원회의가 빨리 완전체가 돼야 한다”며 청년 최고위원 선출 문제를 꺼냈다. 최…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최민희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1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 내외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9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게 치열했던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원끼리 내상이 깊은 것 같다”며 당내 포용과 화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달아 참배하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정청래·송영길 의원과의 만찬에도 참석하며 당내 갈등 수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와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1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성준 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이언주 최고위원이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12일 차를 맞은 안호영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개편을 책임질 ‘혁신 태스크포스(TF)’ 단장에 강득구 의원을 임명하면서 일부 당원과 지지층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19일 수석사무부총장에 재선 문진석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 초선 안태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전날 사무총장에 한정애 의원, 정책위의장에 권칠승 의원을 임명한 데 이은 추가 당직 인선이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인사 원칙과 관련해 “인사는 투명하게 하겠다. 능력주의로…
▲ 법정 출석한 김건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의 관저 이전 과정에서 김건희와 친분이 있는 무자격 업체에 공사를 몰아주고 고가의 명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결국 법정에서 다뤄지게 됐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김태영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은 김건희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윤 의원에게는 직권남용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종합건설업 면허조차 없었던 21그램이 어떻게 공사를 맡게 됐는지, 이 과정에 김건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개입했는지 여부다. 특검에 따르면 당초 대통령…
▲ 與 사무총장에 한정애…정책위의장 권칠승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주요 당직 인선에서 사무총장에 한정애 의원, 정책위의장에 권칠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의 기준을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당대회 이후 통상적으로 거론되는 계파 안배나 탕평보다는 검증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가 후보와 지지층 사이의 격렬한 경쟁과 갈등 속에서 치러졌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가 출범과 동시에 ‘인위적 탕평’을 사실상 배제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김 대표의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에는 4선 한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