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이번 주는 금융권 건전성 경고음부터 국책은행 지방이전을 둘러싼 노동계 반발, 항공 방산업계의 대외 변수까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두드러지게 부각됐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금융당국은 정리 재구조화 속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국책은행 지방이전을 둘러싸고 금융노조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노동계의 협의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항공업계는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가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부담이 커질 전망이며, 방산업계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 육군 자주포 도입사업 시제품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의 현지 검증 과정이 30조원대 양산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경남소방본부.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금융당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조기 지급 등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유관기관, 금융업권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하고 이같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부터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16일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우선 수해 피해를 입은 가계에는 금융권을 통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신한 우리 KB국민 iM 부산 경남은행은…
ⓒ구글 제미나이 편집.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금융회사끼리 공유해 피해를 막던 방식이 금융 통신 수사기관 간 정보 공유로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관련 정보를 금융회사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연계해 피해자가 신고하기 전에 계좌 지급정지나 통신 차단 등이 이뤄지는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경찰청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은행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주요 금융회사, 통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차 보이스피싱 근절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8월4일부터 본격 시행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 분석 AI 플랫폼(ASAP)'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고도화 방안, 대포통장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네이버 원달러 환율 캡쳐.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원 달러 환율이 10개월 반 만에 140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관측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까지 겹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이 실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 달러 환율은 이날 1413.3원으로 출발해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했다. 낮 12시2분께 1399.0원을 기록하며 1400원 선이 무너졌고, 오후 3시 기준으로는 1396.70원까지 밀렸다. 최근 3개월 새 109.9원(7.29%) 떨어진 수준이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0월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같은 기간 환율은 1561.5원까지 올랐다가…
▲ 당국의 유동성 지원과 부실 사업장 정리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PF 연체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며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 픽사베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고 건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금융권에 다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국의 유동성 지원과 부실 사업장 정리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PF 연체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며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위험 사업장에 대한 정리 재구조화 규모까지 크게 줄어들면서,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구조조정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이번 주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부터 상장폐지 요건 강화, 금융투자업계의 실적 판도 변화, 대기업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항공산업 통합까지 산업 전반에서 기존 구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집값과 전 월세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자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23만 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놓으며 공급 확대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신규 택지 지정 이후 실제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도 제시하면서 '물량'뿐 아니라 '속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자본시장에서는 부실기업을 시장에서 신속하게 퇴출하기 위한 상장관리 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됐습니다. 동전주와 시가총액 기준 미달 종목을 중심으로 36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특사경 인지수사권 활용 합동대응단 3배 확대…불공정거래 대응 전면에 기자회견 없이 자료로 갈음한 1주년…레버리지 ETF 변동성은 숙제로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금감원은 하루 앞선 13일 지난 1년의 성과를 담은 자료를 배포했지만,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기념행사는 열지 않았다. 통상 감독당국 수장이 취임 1주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과와 향후 방향을 직접 설명해온 관행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시장 변동성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년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불공정거래 대응을 감독의 전면에 내세웠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이주비 중도금 잔금대출 등 실수요자 자금 지원에는 차질이 없도록 금융권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한 만큼 늘어난 금융권의 대출 여력을 실수요자 지원에 집중하되, 이를 투기적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과 금융권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전날 발표된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최한 여성 직원 간담회 'Her-Story'에서 김은경 원장(앞줄 왼쪽부터 두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창립 10주년 맞아 커리어 워라밸 등 현장 고민 청취 청년 자산형성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 사업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여성 직원들의 경력 개발과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현장 고민을 직접 들었다. 서금원은 지난 13일 김은경 원장과 여성 직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Her-Story(여성의 일과 삶의 비전을 함께 그리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여성 직원들이 커리어와…
ⓒ한국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김동운 기자] 반도체 가격 초강세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물가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국제유가 하락과 겹치며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훨씬 가파르게 오르면서, 우리 경제의 교역조건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0%, 전년 동월보다 49.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998년3월(57.1%) 이후 28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 달러 환율이 전월보다 2.0% 하락했음에도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와 석탄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며 환율 하락분을 뛰어넘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