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일주일 새 30% 오르며 글로벌 가상자산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의 유동성 공급과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의 친(親)트럼프 행보와 신규 사업 발표까지 맞물리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엑스알피는 전주 대비 30.16% 오른 1.31달러에 거래됐다.지난 19일 1달러 안팎에서 등락하던 엑스알피는 20일부터 반등했다. 이날 오전 한때 1.333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5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1.3달러를 넘어섰다.이번 상승은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 방침이 영향을 미쳤다. 미 재무부는 지난 20일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백 규모를…
북한은 22일 일본 정부가 내년 방위비를 사상 최대 규모인 8조9000억엔으로 편성할 방침에 대해 “무모한 군비증강으로 열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으며 전쟁예산의 기록갱신은 일본의 ‘안보적자’만 증대시킬 뿐”이라고 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신문 6면에 게재한 논평에서 “침략과 전쟁이라는 흉악한 군국주의적본성을 ‘방위’와 ‘자위’의 허울로 가리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일본 방위성은 약 8조9,000억엔 규모의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 방위비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6 회계연도 방위비 예산 8조8454억엔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방위성의 예산 요구서에 금액을 명시하지 않은 ‘사항요구(事項要求)’ 사업이 150건…
화물 열차에서 도난당한 2만 8000달러(약 3900만원) 상당의 레고 세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의 버려진 밴 안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건은 캘리포니아주 뉴베리 스프링스에서 발생했다. 바스토우 보안관서 소속 부보안관은 지난 18일 내셔널 트레일스 하이웨이와 파이오니어 로드 교차로 인근에 있던 밴을 확인하던 중 차량 내부에서 대량의 레고 상자를 발견했다.밴 안에는 최근 화물열차 절도 사건으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맥라렌 F1 레고 세트 123개가 실려 있었다. 해당 제품은 한 상자당 약 230달러(약 31만원)로, 발견된 물량의 가치는 총 2만 8290달러에 달한다.현장에는 벌링턴 노던 앤드 산타페 철도(BNSF) 관계자들이 출동해…
틱톡이 아동의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소송을 끝내기 위해 미국 정부에 4억 달러(약 5500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BBC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아동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이뤄진 합의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미 법무부가 2024년에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당시 법무부는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13세 미만 이용자 수백만 명에 관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이는 2000년에 제정된 연방법인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었다. 이 법은 현재 미국의 수십 개 주정부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근거로 삼고 있는 것과 같은 법이다.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의 명물인 가수 달리다의 청동 흉상이 수백만 원을 들여 복원된 지 불과 보름 만에 가슴 부분만 다시 금빛으로 변했다.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을 믿는 관광객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1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파리시는 지난달 25일 몽마르트르 달리다 광장에 설치된 달리다 흉상의 표면의 색상을 복원했다.오랜 세월 관광객들이 흉상의 가슴을 만지면서 표면이 벗겨져 금빛으로 번들거렸고, 보수 작업에는 약 3000유로(약 490만 원)가 투입됐다.하지만 새 단장을 마친 뒤 흉상의 가슴을 만지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보수 작업을 마친지 약 보름 만인 지난 10일께부터 또다시 가슴 부위에서 금빛 광택이 나기 시작했다.파리시 역시 복원 당시부터…
벨기에에서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했던 남성이 뒤늦게 왕족 혈통을 인정받아 왕자 신분을 얻게 됐다.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벨기에 로랑 왕자가 자동차 판매원 출신 남성 클레망 반덴케르크호베(26)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반덴케르크호베는 로랑 왕자와 벨기에 가수 웬디 반 완튼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6개월 전 시청에서 진행된 공식 절차를 통해 로랑 왕자의 가족으로 인정받았지만, 해당 사실은 최근에야 외부에 알려졌다.공식적으로 왕자 신분을 얻었지만 반덴케르크호베는 이복누나 루이즈 공주나 이복형제 에므리크 왕자, 니콜라 왕자와 달리 왕위 계승 서열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왕실 공식 행사에도 불참할 예정이다.어린 시절 반덴케르크호베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채 성장해왔다. 16세가 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재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한반도를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20일(현지 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로키(low-key)’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첫해인 지난해에는 성명에서 ‘규탄(condemn)’,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unlawful and destabilizing acts)’ 등의 표현이 담겼지만 최근 유엔 대북제재 위반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표현이 모두 사라진 것. 이런 가운데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은 평양에서 얘기하는 두 가지 조건(핵보유국 인정, 적대시 정책 폐기)에 대한 정확한 응답”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미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당초 예정보다 엿새 앞당겨 21일 오후 종료됐다. UFS와 연계해 계획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은 14건 가운데 7건만 당초 계획대로 실시하고, 나머지 7건은 시기와 규모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는 지시에 따라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예정됐던 UFS는 이날 5일 만에 끝났다.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UFS는 당초 1부 방어 연습과 2부 반격 연습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부만 실시하고 2부는 취소된 것.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이 미 대통령 지시로 대폭 축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야외기동훈련도 절반은 일정과 규모가 조정된다. 합참에 따르면 UFS와 연계해…
올 10월 4일 치러질 브라질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강성 좌파 성향으로 ‘반미 친중’ 외교 노선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81)이 집권 노동자당(PT) 후보로 확정돼 4선 도전에 나선다. 우파 성향의 중남미 대표 ‘친트럼프’ 인사로 통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2019∼2022년 재임)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45)이 야당 자유당(PL) 후보로 맞선다. 이번 브라질 대선은 중남미의 우파 연쇄 집권 흐름을 가리키는 ‘블루타이드(Blue tide)’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최근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에서 연이어 우파 정권이 들어선 가운데,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의 대선 결과가 국제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韓미술시장 체질 바꾼 아트페어 ‘키아프리즈’미술 팬들은 해마다 9월 첫 주를 기다린다. 아트페어 ‘키아프’와 ‘프리즈’가 함께 열리기 때문. 두 페어가 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도 공동 개최 5년째인 올해가 끝이라는데…. ‘키아프리즈’의 과거와 미래를 짚어본다.⟫“왜 우리가 다른 갤러리와 같이 늦게까지 문을 열어야 하죠?” 영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의 첫 서울 개최를 앞뒀던 2022년 여름. 프리즈 서울 디렉터인 패트릭 리는 화랑들의 이런 반응에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한다. 팬데믹이 마무리되지 않아 해외 고객이 국경을 넘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던 시국. 프리즈 기간 밤에도 갤러리 문을 여는 ‘한남·청담·삼청 나이트(night)’ 행사를 위해 설득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리 디렉터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1일 미국과의 최근 양해각서를 이란 최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승인한 “중대한 성과”라고 평가, 이란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국내 비판을 거부하면서, 이란이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예니사파크닷컴(yenisafak.com)이 보도했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공개 행사에서 협상 결과를 “명예롭고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문서에 이란의 항복을 의미하는 조항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협정에서 (이란의)항복을 명시한 단 한 조항도 찾을 수 없으며, 모든 약속은 상대방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페제시키안은 이번 합의가 이란이 적대 행위 재개 시 굴복한다는 신호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란군은 여전히 국가 방어를 위한 완전한 준비 태세를…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국의 핵심 미사일 요격체계 비축량이 급감하자, 미국이 유럽·중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중 전선에서 동맹을 방어할 물리적 능력이 있는지를 두고 국제사회 전반에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대외 전략에 더해 군사력의 물리적 한계까지 드러나면서 동맹국들의 안보 불안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지적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21일(현지시간) 심층 분석을 통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미국의 정밀 요격 미사일과 장거리 타격 자산을 심각하게 고갈시킨 점을 지적했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추산에 따르면 미국은 개전 전 보유했던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미사일 요격탄의 절반을 소진했으며, 토마호크와 장거리 공대지…
북한인들의 소비 행태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2019년 6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시 주석에게 보여줄 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평양의 몇몇 전시용 거리를 제외하면 북한 경제는 열악한 상태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황은 더 악화했다“고 FT는 전했다.이어 ”하지만 올해 시 주석이 평양에서 마주한 풍경은 완전히 달랐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길가에는 밝은 색상의 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새로운 구역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수많은 상점에서 북한 엘리트층은 과시적 소비를 했다“고 설명했다.매체는 ”최근 방문객들은 평양 대성 백화점에 오메가 시계와 샤넬 화장품 같은 명품들이 진열돼 있다고 말한다“며 ”이는…
태평양에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이 역사상 가장 강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기상청이 경고했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영국 기상청은 또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영향에 더해 엘니뇨의 영향까지 겹쳐 2027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전 세계적으로 기상 패턴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는데, 인도에서는 몬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 활동이 억제되고 있다.엘니뇨로 인해 영국은 비가 많이 오고 폭풍우가 잦은 가을을 맞을 위험이 커졌으며, 장기 예보에서는 이미 매우 불안정한 기상 상태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영국 기상청 장기예보 책임자인 아담 스케이프 교수는 “이것이 전례 없는 사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렇게 강렬한 엘니뇨…
일본의 한 국립공원 인근 도로에 대량의 식빵이 버려져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야생동물이 몰려들 우려가 있어 식빵을 수거하고 순찰도 강화한 상태다.20일(현지 시간) 일본 NHK 등에 따르면 돗토리현 서부에 위치한 국립공원 다이센(大山) 인근을 지나는 순환도로에 150m에 걸쳐 식빵 30여 개가 버려진 것이 14일 처음 발견됐다. 공원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곧바로 식빵을 치웠지만, 15일과 16일에도 같은 장소에 식빵 투기는 이어졌다. 20일 오전에도 식빵이 버려졌고, 총 4일간 수거된 식빵의 양은 약 39㎏에 달했다. 19일에는 1.3㎏의 닭 내장도 발견됐다.자연공원재단 돗토리 지부 히라키 쇼이치로 사업소장은 “(식빵이) 가드레일을 따라 줄지어 놓여 있었다”며 “뭔가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1958년 즉석라면이 발명된 이후 68년간 이어져 온 ‘뜨거운 물’은 라면 조리의 당연한 공식이었다. 일본 닛신식품이 이 공식을 깨고 찬물만 부어 먹는 컵라면을 내놨다. 5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되며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신식품은 지난달 20일 찬물을 부어 먹는 ‘차갑게 먹는 컵누들’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김치맛과 치킨솔트레몬맛 2종으로, 가격은 개당 307엔(약 2600원)이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시 일주일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됐다.닛신식품은 세계 최초의 즉석라면을 내놓은 회사다.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1958년 ‘치킨라멘’을 개발했고, 1971년에는 컵라면 ‘컵누들’을 선보였다. 이후 비빔면이나 냉라면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을 상대로 대대적인 ‘경제전쟁’을 예고한 것은 당분간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과 11월 중간선거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 압박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을 겨냥한 ‘경제적 D-데이’를 선언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24일 구체적인 대이란 경제압박 계획을 공개하겠다며 동맹국의 동참과 중국의 협조를 요구했다. AP통신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 등을 겨냥한 2차 제재까지 포함해 경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이 이같은 전략을 펼치는 데에는 장기전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개월간…
조정식 국회의장이 21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냉각돼 있는 한반도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북-미 대화를 위한 결단으로 평가한 것.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틸 대사와 처음 마주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스틸 대사의 남편인 숀 스틸 변호사도 배석했다. 조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에는 한미 우호를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유산이 있다”며 “1951년 6·25전쟁 당시에 미국 대사관이 피란 국회에 도서 700권을 기증했었다. 이것이 현재 국회도서관이 출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장은…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46세의 나이에 현역으로 복귀한다.호나우지뉴는 21일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C(3부) 라벤나 입단식에 참석해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팬들 앞에 섰다. 호나우지뉴는 “내가 라벤나에 온 이유는 팀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1913년 창단한 라벤나는 2025~2026시즌 세리에C 그룹B(이탈리아 중부 리그)에서 3위를 했으나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해 승격에 실패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었던 호나우지뉴는 전성기에 압도적 개인기와 창의적인 드리블로 ‘외계인’으로 불렸다. 2005년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2015년 플루미넨시(브라질)에서…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1억 달러(약 1400억 원)가 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 랩’ 등에 따르면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아 출연료로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영화 흥행에 따른 추가 보너스와 수익 배분금까지 더해지면 최종 수입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한 소식통은 매체에 “그는 최소 1억 달러를 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홀랜드가 받는 흥행 보너스에는 상한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수입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지난 7월 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3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 겸 오찬을 가졌다. 한중 안보실장급 회담이 이뤄진 건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한 뒤 위 실장과 회담 겸 오찬을 가졌다. 청와대는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됐던 우리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 대화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됐다”면서 “양측은 고위급 외교안보 라인 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이 대화 채널을 향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외교안보 당국 간 각급 채널에서의 소통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외교 및 대외 정책을 조정하는 사무기구인 중앙외사판공실의 주임을 겸하고 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전복돼 20 t(톤)이 넘는 오징어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이 약 8시간 동안 통제됐고 일대에는 폭염 속 오징어가 부패하는 냄새가 진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전 9시 30분경 로드아일랜드주 내러갠셋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대형 트럭이 옆으로 넘어져 있고 도로 위에 오징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오징어를 가득 싣고 시외 가공 공장으로 향하던 대형 트럭이 코너를 돌던 중 균형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로 인해 트럭의 적재함이 차량 본체에서 분리됐고, 짐칸에 적재돼 있던 대량의 오징어가 도로 위로 쏟아져 모든 차로를 가로막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영국 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시험하던 과정에서 자율형 AI가 실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악성코드를 삽입하려 하고 이를 적발한 사람을 속이기 위해 가짜 인물까지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20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산하 AI보안연구소(AISI)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말 AISI가 첨단 AI 모델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AISI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시난 잔 데미르(24)는 당시 취업에 도움이 될 경력을 쌓기 위해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보던 중 네트워크 검색 프로그램 ‘마이네트워크(myNetwork)’에 수상한 코드 변경 요청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데미르는…
미국 정부가 해커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수도와 에너지 시설 등 핵심 인프라에서 사용되는 독일 지멘스의 산업제어장치를 공격하고 있다며 경고에 나섰다.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 에너지부, 환경보호청(EPA),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인프라보안국(CISA)은 최근 발표한 공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에서 ‘지멘스 S7’ 시리즈 프로그램 가능 논리제어장치(PLC)를 겨냥한 ‘활성 위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PLC는 공장이나 발전소, 수도시설 등에서 기계와 각종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산업용 컴퓨터다. 지멘스 S7 제품은 제조업과 에너지, 수도·하수처리, 화학, 식품·농업 등 광범위한 핵심 인프라에서 사용된다.미 정부는 이 장치가 해킹될 경우 핵심 공정 중단과…
미국에서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한국과 미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선정 시점과 관련해 “9월 중으로 하는 데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무자 간 해결되지 않은 여러 쟁점을 놓고 장관급에서 일종의 담판을 짓자는 의견이 오갔다”며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이틀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회의했고 굉장히 많은 부분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대미 투자 합의 시점에 대해 “9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현실적으로 논의 과정과 절차가 있어 이를 고려하면 9월 중으로 하는 데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했다. 당초 대미투자 프로젝트 선정은 8월…
이재명 대통령이 5년 만에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접견해 “한중관계의 전면적 복원이라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왕 부장과 만나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미국의 나랏빚이 사상 처음으로 40조 달러(약 5경5580조 원)를 넘어섰다.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금리가 약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바이백 규모를 최소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막대한 부채 부담을 막고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의 긴급 조치에 달러 가치는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주식 금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19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연방 정부의 총부채는 40조470억 달러로 지난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31조 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나랏빚이 늘어나면서 미국이 매년 부담하는 순이자 비용은 이미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 국방부의 연간 예산(9000억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이자로 부담하고 있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말 이란을 공습하며 시작된 중동 전쟁에서 지금까지 미군 18명이 숨지고 75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자 미국 CNN이 전쟁부 사상자 자료를 합산해 추산했다.19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전쟁부는 이날 사상자분석시스템(DCAS)을 업데이트하면서 부상자 50명 이상을 새로 추가했다. CNN은 DCAS의 ‘해외 작전(Overseas Operations)’과 중동 전쟁 초기 미군 작전인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사상자를 합산한 결과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미군 18명이 전사하고 75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전쟁부는 지난달부터 DCAS에 ‘해외 작전’이라는 별도 항목을 만들어…
2020년 왕실 직위를 내려놓고 미국으로 이주했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 부부가 6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다.19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아들 아치, 딸 릴리벳은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국 런던 인근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해리 왕자 가족은 런던 외곽의 비왕실 개인 거주지에 거주하며, 자녀들도 영국 학교 입학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공식업무를 맡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메건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애즈 에버(As Ever)’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캘리포니아와 포르투갈의 거주지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할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해리 왕자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