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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선명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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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상장 한 달 개인순매수 4652억

상장 한 달 만에 개인 자금 4652억원이 한 종목으로 몰렸어요. 2026년 7월 14일 상장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0219E0) 이야기예요. 1개월 기준 커버드콜 ETF 개인 순매수 1위, 레버리지를 포함한 전체 ETF 중에서도 3위 자리였어요. 상장 일주일 2451억원이라는 출발선 삼성자산운용은 7월 22일 기준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2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상장 후 딱 일주일 만에 나온 숫자였어요. 구조를 보면 두 축이 함께 움직여요.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담되 반도체와 IT하드웨어 같은 주도산업 핵심 기업, 그리고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종목의 비중을 비교지수보다 늘리는 액티브 운용이 한 축이에요. 여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TIGER 미국S&P500 ISA 편입 후에도 남는 세금 108만원

5,000만원을 넣어 1,500만원을 벌었다고 치면 일반 계좌에서 나가는 세금이 231만원이에요. 이 231만원이 ISA로 옮기면 통째로 사라진다는 계산이 돌아다니는데, 다시 두드려 보면 ISA에서도 108만9천원은 그대로 남아요. 실제로 아끼는 돈은 122만1천원이에요. 중복도 100%짜리 갈아타기 TIGER 미국S&P500(360750)을 일반 계좌에서 보유한 상태로 ISA에서 같은 상품을 사면 기초지수와 구성종목이 완전히 똑같아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비중도 섹터 배분도 환노출 구조도 차이가 없고요. 그래서 이 매수는 분산투자가 아니라 담는 그릇만 바꾸는 계좌 교체에 가까워요. 자산배분 관점에서 얻는 효과는 사실상 0이에요. 바뀌는 건 딱 하나, 세후에 손에 쥐는 금액이에요. 그러니 이…

QQQ 보유자 VOO 추가 편입 시 중복 50%의 함정

이미 QQQ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VOO를 더 담으면, 새로 생기는 분산 효과는 절반밖에 안 돼요. 두 상품의 가중치 기준 중복률이 50% 근처거든요.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노출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두꺼워져요. 중복 종목 91개와 가중치 50%의 의미 ETF Research Center 기준으로 QQQ는 106개 종목, VOO는 510개 종목을 담고 있어요. 이 중 QQQ 보유 종목의 86%인 91개 안팎이 VOO 안에도 들어 있어요. 반대로 VOO 입장에서는 보유 종목의 17%만 QQQ와 겹쳐요. 작은 펀드가 큰 펀드에 거의 통째로 삼켜지는 구조인 셈이에요. 종목 개수보다 중요한 건 가중치예요. 겹치는 종목마다 두 펀드 중 낮은 쪽 비중을 골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하면 중복…

SOXL 37억달러 순매수와 337억달러 손실의 착시

돈을 더 넣었는데 잔고는 더 줄어드는 두 달이 있었어요. 서학개미 이야기이고, 한복판에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가 있어요. 기사들이 나란히 붙여 놓은 37억달러와 337억달러라는 두 숫자를 그대로 이어 읽으면 실제와 다른 그림이 나오는데, 어디서 어긋나는지 순서대로 확인해 볼게요. 37억달러와 337억달러의 분모 차이 두 달 동안 미국 증시에 새로 들어간 돈이 53억 달러, 원화로 7조 6547억 원이에요. 그런데 같은 기간 서학개미 미국 주식 보관액에서는 337억 달러가 사라졌어요. 5월 말 2041억 달러였던 잔고가 7월 30일 1704억 달러로 줄면서 전체의 16.5%가 빠졌고, 원화로 48조 원이 넘어요. 같은 기간 순매수 1위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 밸류에이션 해부, PBR과 목표가 격차의 정체

같은 종목을 두고 한쪽은 870달러, 다른 쪽은 400달러를 적어냈어요. 8월 21일 종가 483.24달러를 기준으로 위로 80%, 아래로 17% 벌어진 폭이에요. 평균 목표가 569.56달러만 보고 진입하면 이 간격이 통째로 시야에서 사라져요. 아래 밸류에이션 지표는 8월 18일 집계 기준이에요. 자산 대비 가격표, PBR 8.09배 마이크로소프트의 PBR은 8.09배예요. 같은 빅테크인 애플이 42.12배인 점과 비교하면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5분의 1 수준에 그쳐요. 자기자본이 두껍게 쌓여 있다는 뜻이고, 주가가 흔들릴 때 기댈 바닥이 상대적으로 단단하다는 근거로 자주 인용돼요. 손익 쪽 숫자도 같은 방향을 가리켜요. Trailing P/E 26.80배와 Forward P/E 20.43배의…

SOXX, SOXQ, SMH: 미국 반도체 ETF 3종 보수와 엔비디아 비중 비교

운용보수 0.19%와 0.35%. 표에서는 0.16%p 차이라 사소해 보여요. 1억 원을 20년 굴리면 이 틈이 수백만 원 단위로 벌어져요. 그런데 셋 중 가장 싼 상품이 자동으로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는 게 미국 반도체 ETF 비교의 함정이에요. 운용보수 0.19%와 0.35% 사이의 실제 격차 SOXQ는 인베스코가 굴리는 상품으로 운용보수가 연 0.19%예요. 같은 미국 반도체 섹터를 담는 SOXX(아이셰어즈)와 SMH(반에크)는 0.35% 수준이라 대략 절반 가격이에요. 자료 제공처에 따라 SOXX가 0.33%나 0.34%로 표기되는 곳도 있어서, 매수 직전에는 운용사 공식 페이지의 총보수 항목을 한 번 열어보는 편이 안전해요. 보수 차이는 하루아침에 체감되지 않아요. 1,000만 원 기준 연간 부담이…

S&P500 ETF 변형상품 15종 비교, 커버드콜 본주 역전 구간

최근 1년 분배금 기준 배당률 14.9%짜리 커버드콜이 1년 수익률에서도 본주를 7%p 넘게 앞섰어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1년 수익률은 +33.3%, 같은 기간 KODEX 미국S&P500은 +26.1%였고요. 여기서 본주는 옵션을 팔지 않고 지수만 그대로 따라가는 원본 ETF를 가리키는데, 배당을 많이 주면 주가 상승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커버드콜의 기본 상식이 지난 1년 구간에서는 뒤집혔어요. 커버드콜 두 종목의 본주 초과 수익 8월 16일 기준으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배당률 9.7%에 1년 수익률 +30.2%,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배당률 14.9%에 +33.3%를 기록했어요. 두 배당률 모두 최근 1년간 실제 지급된 분배금을…

SCHD, VIG, VYM, DGRO 배당수익률 차이와 산출 기준 확인법

미국 배당 ETF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숫자가 배당수익률이에요. 그런데 같은 종목인데도 자료마다 숫자가 다르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기준으로 뽑은 값인지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어긋나 버려요. 아래에서 다루는 운용사 공시 자료의 기준일은 2026년 5월에서 7월 사이이고, 규모와 수익률 실측치는 조회일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먼저 밝혀둘게요. 30일 SEC 수익률로 본 네 종목 격차 운용사가 공시하는 30일 SEC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SCHD가 3.33%로 가장 높아요. 기준일은 2026년 7월 23일이고, 총보수는 0.06%예요. 최근 30일 동안의 분배 흐름을 연 단위로 환산한 값이라서 광고용 문구가 아니라 종목 간 비교를 위해 만들어진 통계에 가까워요. 나머지는…

SCHD 배당수익률과 국내 미국배당다우존스 표기 차이 4가지

같은 상품인데 어느 시점, 어느 산식을 쓰느냐에 따라 분배율이 2.8%로도 3.48%로도 계산돼요. SCHD와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나란히 놓으면 이 어긋남이 더 커져요. 솔직히 이 간극의 상당 부분은 상품 성능이 아니라 계산 규칙에서 나와요. 2026년 SCHD 분기 배당 실측치 올해 3월 25일 배당락에서 주당 $0.2569, 6월 24일 배당락에서 주당 $0.2525가 결정됐고 지급일은 6월 29일이었어요. 두 분기를 나란히 놓으면 약 1.7% 줄어든 셈이에요. 8월 중순 기준으로 주가는 34달러 초반, 최근 1년 주당 배당은 $1.05, 표기 수익률은 3.0%대 초반에 걸쳐 있어요. 조회처마다 소수점 자리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준일이 하루만 밀려도 값이 흔들리기 때문이에요. 다음 분기 배당락은…

코스트코 실적 호조에도 PER 47배가 걸리는 이유

분기 순이익 21억 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4.93달러. 전년 같은 분기 4.28달러에서 15.2% 늘어난 숫자예요. 그런데 이 회사 PER은 8월 10일 기준 47.85배예요. 이익이 15% 늘어도 주가는 연간 이익의 48배에 거래되고 있어요. 5월 28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의 실제 내용 먼저 분기 구분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 EPS 4.93달러가 나온 건 2026 회계연도 3분기예요. 5월 10일에 끝난 12주 실적이고 발표일은 5월 28일이었어요. 2분기는 그보다 앞선 3월 5일에 발표됐고 EPS는 4.58달러였고요. 두 분기를 섞어서 보면 성장률 계산이 통째로 어긋나요. 순매출은 691억 5천만 달러로 11.6% 늘었어요. 회원비까지 합친 총매출은 705억 3천만 달러, 시장이 예상한 698억…

배당ETF 계좌유형별 세금 차이와 배당 재투자 10년 복리 계산

같은 배당ETF를 같은 금액으로 사도 어느 계좌에 담았느냐에 따라 10년 뒤 손에 남는 돈이 달라져요. 세율 몇 퍼센트 차이가 복리 구간을 지나면서 백만원 단위 격차로 벌어지는 구조를 숫자로 정리해봤어요. 계좌 유형별 세율 구조 일반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돼요. 배당률이 6%인 ETF라도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세후 배당률은 5.076%로 낮아져요.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을 손익통산한 뒤 비과세 한도를 넘는 금액에만 9.9% 분리과세를 적용해요. 세후 배당률로 환산하면 5.406% 수준이 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빠져나갈 수 있어요.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연금계좌는 계좌 안에서 받은 배당에 당장 세금을 떼지 않아요. 세율 0%가 아니라 과세…

애플 1000억 달러 바이백에도 주가가 안 오르는 이유

6월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발표한 다음 날 주가가 7% 넘게 빠졌어요. 6월 말 289달러 언저리에서 실적 직전 333달러까지 15% 넘게 오르며 되찾았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나흘 만에 엔비디아에 돌려줬고요. 8월 14일 종가는 305.93달러예요. 주당 0.27달러의 무게 3월 마감 분기에 애플은 매출 1,112억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2.01달러를 기록했어요. 분기 배당을 주당 0.27달러로 4% 올리고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000억 달러를 얹은 것도 이때예요. 7월 30일 나온 6월 마감 분기도 흐름은 같았어요. 매출 1,0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2.02달러로 29% 뛰었고요. 배당은 0.27달러 그대로 8월 13일에 지급됐어요. 문제는 이 배당의…

미국배당다우존스 4종 중 SOL만 기준가보다 싼 이유

나흘 만에 순위가 뒤집혔어요. 8월 10일에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458730)가 -0.04%로 유일한 할인 구간이었는데, 8월 14일 기준으로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446720)만 기준가보다 싸게 거래됐어요. TIGER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489250)는 프리미엄 쪽으로 넘어갔어요. 할인 구간으로 넘어간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괴리율은 시장가가 기준가격(NAV)보다 비싸게 거래되는지 싸게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플러스면 NAV보다 비싸게 사는 상태, 마이너스면 싸게 사는 상태를 뜻해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시장가격 14,085원에 기준가격 14,114.08원으로 -0.21%를 기록했어요. 같은 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시장가격 15,455원에 NAV…

금융고배당ETF 3개월 24% 하락과 커버드콜 성과 역전

같은 금융 고배당 ETF인데 최근 석 달 성적이 세 배 넘게 벌어졌어요. 증권주만 담은 상품은 -24.56%, 은행과 보험 중심의 커버드콜 상품은 -8.03%였어요(둘 다 7월 31일 기준). 그런데 같은 증권주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여전히 +34.20%예요. 어느 기간을 잘라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론이 나와요. 기간에 따라 뒤집히는 성적표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의 7월 31일 기준 성적은 1개월 -10.28%, 3개월 -24.56%, 6개월 -5.89%, 연초 이후 +34.20%예요. 8월 13일 기준으로 보면 1개월 수익률이 -11.98%까지 내려가요. 2월 12일 시점에는 이 상품이 연초 이후 61.68%로 국내 금융 고배당 ETF 7종 중 1위였어요. 그 순위표만 보고…

TIGER 커버드콜 ETF 6종 분배율 최대 3.3배 격차

한 달 만에 분배금이 205원에서 151원으로 깎였어요. 26% 감소예요.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의 2026년 8월 중순 지급 내역이에요. 분배금이 매달 흔들리는 구조적 이유 이 종목은 목표 분배율을 정해두는 타겟형이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 수취 실적을 반영하는 액티브형이에요. 분배 재원 자체가 매달 걷히는 프리미엄이라, 기초자산 변동성이 가라앉으면 팔 수 있는 옵션 가격이 낮아지고 지급액도 함께 줄어요. 실제 지급 이력을 보면 5월 170원, 6월 215원, 7월 205원, 8월 151원으로 매달 출렁였어요. 최고 215원과 최저 151원의 편차가 64원이에요. 5월 첫 분배금은 직전 종가 기준 월 1.27%, 6월은 1.5% 수준으로 공시됐는데, 이렇게 비율 자체가 매달 재산출된다는 점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2분기 실적과 KDDX 수주 정리

조선주 두 곳의 2분기 성적표가 나왔어요. 둘 다 증권사 추정치를 웃돌았고, 그 사이 KDDX 수주와 캐나다 잠수함 탈락이라는 정반대 사건이 며칠 간격으로 지나갔어요. 2분기 확정 실적 비교 한화오션은 7월 2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 순이익 6,926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2%, 98.0%, 366.4% 증가했고,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조1,772억원이에요. 실적을 끌어올린 축은 상선 부문이었어요. LNG 운반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상선 영업이익률이 22.7%, 전사 영업이익률이 13.5%를 기록했어요. 고선가 물량 비중 70% 확대, 원가 절감, 우호적인 환율이 배경이에요. 에너지플랜트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영업이익률 12%p 격차 원인

2026년 2분기 실적표에서 두 회사 매출은 1.3조원대로 거의 붙었어요. 그런데 영업이익률은 44.4%와 32.4%로 12.0%p나 벌어졌어요. 같은 바이오 섹터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숫자를 뜯어봤어요. 매출과 수익성이 갈린 성적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22.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44.4%예요.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5,780억원, 영업이익 1조1,672억원이에요. 셀트리온은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으로 매출 규모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섰어요. 증가율도 매출 44.95%, 영업이익 86.31%로 훨씬 가팔라요. 다만 영업이익률은 32.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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