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인공심폐기를 사용하는 복잡 심장수술에서 최장 21일간 냉장 보관 혈소판 제제(CSP)가 기존의 상온 보관 제제(RTP)의 지혈 효과 못지 않는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심장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냉장 보존 혈소판의 지혈 유효성을 평가한 3상 무작위 대조시험(CHIPS)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최장 21일 보관에도 지혈 효과 비열등성 입증 상온 보관 혈소판(RTP)은 세균 오염 위험으로 보존 기간이 5~7일로 매우 짧아 수급 불안정이 자주 발생한다. 반면 냉장 보관 혈소판(CSP)은 보존 기간을 매우 길지만 지혈 기능 저하 우려로 그동안 사용이 배제되어 왔다. 연구팀은 미국과 호주 27개 기관에서 복잡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포경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남성 수술 중 하나로, 특히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생아기에 의학적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통증이나 시술 과정이 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신생아기에 시행하는 의학적 포경수술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Monica McGrath 교수) 연구팀은 소아과 분야 국제학술지(JAMA Pediatrics)에 포경수술과 ASD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Environmental Influences on Child Health Outcomes(ECHO)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AI 생성 이미지 희귀질환 치료제 아코라미디스(acoramidis)가 환자의 심부전 악화와 건강상태 저하를 유의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주리대학 캔자스시티 연구팀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ATTRibute-CM의 사후분석 결과를 심장학 분야 저널(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 아코라미디스는 혈액 내에서 영양분 운반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트랜스티레틴(TTR)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심장에 쌓이지 않도록 억제하는 ATTR-CM 치료제다. 현재 ATTR-CM 치료제로 사용되는 타파미디스(tafamidis)와 같은 계열의 약물이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건강상태 점수 저하가 위약군보다 약 10점 적었으며, 치료 후 30개월…
AI 생성 이미지 부부 중 한쪽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 한쪽 배우자의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자국 부부 95만여명을 대상으로 부부 중 한 명의 치매가 다른 한 명의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오픈액세스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대만 국민건강보험연구데이터베이스(1998~2022년)에서 배우자는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자신은 치매가 아닌 19만1,021명. 이들과 나이와 성별, 소득, 거주지역 등이 일치하면서 부부 모두 치매가 없는 76만 4,084명을 대조군으로 비교했다. 건강상태와 자녀 수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하고 전체 치매 발생률과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AI 생성 이미지 GLP-1 수용체작용제(GLP-1RA)계열 비만치료제가 동아시아인에서 불안장애와 우울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세마글루티드 사용자는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이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약대 주영신 교수와 아주대의대 박래웅 교수 연구팀은 GLP-1RA 복용 동아시아인의 안전성을 분석해 당뇨병 비만 분야 국제학술지(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에서 선별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세마글루티드를 복용한 2,357명과 비복용자 2만2,602명, 그리고 리라글루티드를 복용한 6,953명과 비복용자 6만8,001명을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AI 생성 이미지 진행성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심부전 관련 사망 위험은 감소했지만, 심부전 입원은 여전히 증가해 조기 예방과 치료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 연구팀은 만성신장병 환자의 10년간 심부전 관련 임상 경과 변화를 분석해 신장학 분야 국제 저널(Kidney International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비투석 4기 CKD 환자 2만5,591명과 비투석 5기 CKD 환자 1만3,968명, 혈액투석 환자 1만635명, 복막투석 환자 4,511명. 병가별 심부전 입원과 심부전 관련 사망 추이를 비교한 결과, 심부전 입원율은 복막투석 환자를 제외한 모든 CKD 환자군에서 증가했다. 특히 진행된 CKD 단계와 투석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AI 생성 이미지 녹차를 많이 마시면 전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유의한 연관성은 남성에서만 확인됐다. 베트남 즈이떤대학 연구팀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와 전체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Nutrients)에 발표했다. 녹차에는 카테킨의 일종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가 많이 들어있어 혈압과 혈중 지질, 체지방, 혈당 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돼 왔다. 하지만 생활양식의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베트남 인구를 대상으로 녹차 섭취와 사망위험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 대상자는 식품섭취빈도조사(FFQ)를 마친 10세 이상 북부 베트남 거주자…
가당음료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간세포암(HCC)과 간내담관암(ICC) 발생 위험이 높다는 대규모 장기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인공감미료 음료(ASB)는 간암 위험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은 11개 전향적 코호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인공감미료 음료와 가당음료 섭취가 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오픈액세스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간암은 전 세계에서 암 사망의 세 번째 원인으로 꼽힌다.가장 흔한 조직형인 간세포암은 전체 간암의 75~85%를 차지한다.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과음, 흡연, 아플라톡신 노출,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질환(MASLD), 당뇨병, 비만 등이 주요…
AI 생성 이미지 전 세계 정신질환 환자가 12억명에 육박하며 정신질환이 장애로 인한 건강손실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올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신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은 지난 30여년 동안 크게 증가했으며, 여성과 청소년에서 부담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즐랜드 정신건강연구센터 연구팀은 2023년 세계질병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GBD) 연구 자료를 활용해 전 세계 204개 국가 및 지역의 정신질환 유병률과 질병 부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 질환은 불안장애와 우울증, 기분부전장애, 양극성장애, 조현병,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건선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로 알려진 IL-17 억제제 세쿠키누맙(제품명 코센틱스)이 재발성 류마티스성 다발근통(PMR) 환자에서 지속 관해율을 유의하게 높이고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재발성 PMR에 대한 세쿠키누맙의 3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국제의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28개국 148개 의료기관의 50세 이상 PMR 환자 381명. 이들을 세쿠키누맙 300mg군과 150mg군, 위약군으로 같은 수로 나누고 52주간 치료 후 지속 관해율을 비교했다. 지속 관해는 12주째 나타난 관해가 52주까지 유지되고 PMR 재발이나 치료가 필요한 거대세포동맥염 발생이 없는 경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