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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X레이 사용 공방 재점화...한의원 3곳 검사 신청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X레이 사용을 강력 반대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실제 설치와 검사 절차에 나서면서 갈등이 다시 격화될 전망이다. 한의협은 지난 25일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포함한 3개 한의원에 X레이 장비를 설치하고질병관리청 등록 검사기관에 공식 검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신청이 현행 규정이 요구하는 안전관리 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정상적인 검사 절차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 신청 결과에 따라 한의원의 X레이 설치가 실제 허용될지 여부가 향후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사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이번 신청의 핵심은 그동안 쟁점이었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문제를 보완했다는 점이다. 한의협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질병청, 털진드기 발생 감시 착수

털진드기 유충 형광현미경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가을철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유행 시기에 대비해 8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4개월간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감시는 호남권질병대응센터, 3개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강원, 전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7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질병청은 논과 밭, 초지, 수로 등 야외활동 시 접촉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중심으로 털진드기의 발생 밀도와 종별 분포를 매주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간 섬유화 심할수록 부정맥 위험 최대 5배

AI 생성 이미지 지방간질환에서 간 섬유화가 심할수록 부정맥 발생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 지방간질환 환자는 간 섬유화 정도가 높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승현 심장내과 교수와 류담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네덜란드 데이터로 간 섬유화 정도와 신규 부정맥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FIB-4 지수 높은 지방간 환자, 부정맥 위험 5배 연구팀은 네덜란드 대규모 인구기반 코호트인 라이프라인즈(Lifelines) 연구 데이터에서 선별한 지방간질환 환자 1만 263명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 지표인 FIB-4 지수와 추적 관찰 기간 새롭게 발생한 부정맥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당서울대 췌장암 첨단치료 플랫폼 개발 추진

분당서울대병원이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주관 보건복지부)에 선정돼 췌장암 첨단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을 맡아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총 7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하버드의대와 UC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서울대, 건국대, KAIST 등 국내외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서울성모병원 림프종 세포치료 임상연구 선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민기준 교수 연구팀이 2026년도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주관 보건복지부)에 선정됐다. 총 29억 원 규모로 10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후 완전관해 상태에 도달했으나 재발 위험이 높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면역세포를 이용한 '자가 CIK 세포치료'의 재발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동아제약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 8종 출시

동아제약이 에탄올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차세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 8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구강 내 유해균 최대 99.99% 억제, 충치 예방, 구취 및 치태 제거 등 6가지 핵심 구강 관리 기능을 갖췄으며, 사용감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덴탈케어 라인 4종과 플레이버 라인 4종으로 세분화해 선보인다.

강남차여성병원 홍유미 교수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 획득

차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홍유미 교수가 고위험 산모의 산전 정밀 초음파 및 유전학 관련 임상 경험을 인정받아 대한의학유전학회로부터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첫 코성형 증례교과서 발간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가 코성형 증례교과서 'Innovations in Korean Rhinoplasty'를 발간했다. 학회장인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편찬을 주도했으며, 1차 코성형부터 고난도 재수술 및 구순열 코변형까지 실제 수술 경험과 술기 노하우를 일러스트 수술 영상과 함께 단계별로 구성됐다.

한양대병원 한상윤 교수 LG화학 미래의학자상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한상윤 교수가 제18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1일 자로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서울대의대 오주환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연구소장은 보건의료정책 및 국제보건 전문가로, 가치 중심 성과평가 체계 고도화, AI(인공지능) 활용 심사의 투명성 제고,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보상체계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개원 25주년 특별전시회

국립암센터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병원을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특별전 '산책(散策) - 예술과 함께 걷는 치유의 첫걸음'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암센터 본관 1층과 2층에서 진행되며, 1층에서는 '함께 그리는 삶'을 주제로 암을 경험한 환자 가족 의료진과 작가가 함께한 작품을, 2층 연결통로에서는 '삶을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고양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속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적으로 1년간 전시품 해설을 진행하며,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이 작품을 감상하고 잠시 휴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전시는 병원의 공간에 예술을 더하는 데…

인공고관절 로봇수술 11번째부터 숙련도 안정

로봇을 이용한 인공고관절수술은 11번째 수술부터 수술자의 숙련도가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수술을 하면서 전체 수술시간도 평균 8.5분 줄어들었다. 서울부민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인공고관절 로봇수술의 초기 학습과정을 분석해 대한정형외과학지(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발표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고관절수술의 학습곡선을 분석한 첫 사례다. 11번째 수술 기점으로 학습단계와 숙련단계 구분 분석 대상은 2025년 3~4월 S사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연속 40례. 고관절수술 전임의 과정을 마친 정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했고, 고관절수술 경력 30년이자 로봇 인공고관절수술 경력 4년인 하용찬 학술연구처장이 전 과정을 지도했다.…

노벨화학상 소재 활용 피부재생 기술, 美 특허 허여

분당서울대병원과 숙명여대 연구팀이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의 핵심 소재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해 흉터 관리와 피부 재생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특허 허여 결정을 받았다. 특허 허여는 특허 요건 충족 단계로서, 정해진 기간에 등록료를 납부해야 특허 인정을 받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7월 16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MOF-808 기반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기술에 대한 특허 허여 결정(Notice of Allowance)​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의 핵심 소재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해 흉터 관리와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약물을 저장했다가 서서히 방출하는…

일양약품 최규영 총괄본부장의 장남 결혼

▲일 시 : 2026년 9월 6일(일), 오전 11시 30분 ▲장 소 : 엘타워 7층 그랜드홀(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연 락 : 02- 526-8600

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중앙대병원(병원장 이재성)이 19일 열린 2026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서울 코엑스)에서 의정사태에서도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유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종근당, 망막색소변성증 신약 후보물질 국내 도입

종근당 김영주 대표(왼쪽)와 키오라 파마슈티컬스 브라이언 M. 스트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사진제공 종근당] 종근당이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국내에 도입하고 개발 및 상업화에 나선다. 종근당은 21일 미국 안과질환 전문 제약사 키오라 파마슈티컬스(Kiora Pharmaceuticals)와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 'KIO-301'의 국내 안과 적응증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직접 겨냥하는 기존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 전략과 달리 다양한 원인 유전자에 관계없이 작용하도록 개발 중으로 국내 치료 선택지 확대가 기대된다. 국내 환자 1만명 추정, 치료 선택지 제한적 이번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KIO-301의…

"4기 위암, 림프절 절제 줄여도 안전성 낮아"

4기 위암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위절제술에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줄인다고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 연구팀은 전국 위암 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안전성은 림프절 절제 범위보다 환자의 전신 상태와 수술 적응증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됐다. 암이 다른 장기나 복막 등으로 전이된 4기 위암의 기본 치료는 전신 항암치료다. 다만 출혈이나 위출구폐쇄로 식사가 어려운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한 완화적 위절제술을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림프절 절제 범위를 줄이면 수술 부담도 함께 줄어들…

뇌전증약 레베티라세탐, DOAC 병용시 혈전위험 2배

AI 생성 이미지 뇌전증 환자가 직접작용형 경구항응고제(DOAC)를 복용하는 경우 뇌전증치료제(ASM) 마다 혈전색전증과 사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무작위 대조시험 모방 분석법(TTE)을 이용한 결과, 뇌전증치료제 레베티라세탐은 혈전색전증 위험을 약 2배, 발프로산은 두개내출혈 위험을 약 3배 높였다고 신경학 분야 미국으사협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 DOAC와 뇌전증치료제 상호작용 검증 뇌전증 환자는 심방세동이나 정맥혈전색전증 등으로 장기간 항응고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DOAC와 항뇌전증약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카르바마제핀과 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등은 CYP 효소와…

"유방 혹 무조건 떼지 마라" 한국형 맘모톰 진료권고안 발표

유방에 발견된 양성 혹이나 병변을 최소침습으로 제거하는 '진공보조절제술(VAE, 일명 맘모톰 시술)'에 대해 국내 첫 표준 진료권고안이 나왔다. 한국유방암학회와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는 20일 국내 의료 환경과 국제적 의학 근거를 종합해 '유방병변의 진공보조절제술에 관한 한국형 임상적 합의 기반 진료권고안'을 공동 제정해 발표했다. 학회 측은 이번 권고안이 VAE 시술을 일률적으로 확대하거나 과도하게 제한하기 위함이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정확한 표준 판단 기준을 제공하여 환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 병변은 '추적관찰'이 원칙, 절제는 선택 권고안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절제 대신 정확한 조직진단과 환자 상태에 따른 '선택적 시술'을 강조했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B2)으로 확인되고 영상…

갑상선안병증약 '테페자' 출시, 안구돌출 83% 개선

AI 생성 이미지 국내 첫 갑상선안병증 표적치료제인 테페자(성분 테프로투무맙)가 국내 출시됐다. 테페자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세 이상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희귀의약품이다. 갑상선안병증은 안와 주변 근육과 조직에 염증과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안구돌출과 눈꺼풀 후퇴 같은 외형 변화뿐 아니라 복시와 시력 저하 등 시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지어 자살 위험도 높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 현재 국내 중등도~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는 약 2천명으로 추정된다. 테페자의 효과는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윤진숙 교수는 20일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도입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도입하고 비뇨의학과에서 본격적인 로봇 수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자메닉스는 지름 3mm의 초소형 연성내시경을 절개 없이 요관으로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역행성 신장결석 제거술(RIRS)에 특화된 최소침습 방식을 적용해 결석 제거율이 약 93.5%에 달한다. 자메닉스[사진제공 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