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에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정제유 가격에 미치는 상승 압력은 앞으로 수년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가나가와현 항구에 정박한 유조선 사진.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에도 국제유가는 안정화하는 양상이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쟁 이전에 비축한 정제유 재고가 바닥나 가격 완충장치가 힘을 잃었고 중동의 원유 정제설비 보수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이런 시각의 근거로 꼽힌다.23일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가 앞으로 수년에 걸쳐 휘발유와 디젤, 항공유 등 정제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유가는 전쟁이 벌어진 뒤 배럴당 120달러에…
보안 요원이 7월2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창신메모리 공장 입구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경제가 부동산 침체와 소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은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정부가 자금을 투입하며 육성했는데 최근 민간 투자를 발판으로 기업 스스로 매출과 이익을 내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의 육성책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투자은행 르네상스캐피털의 안젤로 보차니스 해외 기업공개 담당의 발언을 인용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중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삼은
엔비디아가 고객사들에 자금을 지원해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전략의 성공 여부는 결국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고객사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구조의 성패는 메모리반도체 공급망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물량 부족이 엔비디아 반도체의 가격 방어에 핵심인 만큼 메모리 업황이 공급 과잉으로 전환한다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의 초반부터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언제나 적당한 시점에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맨 왼쪽)가 19일 팟캐스트 IR 인사이츠에 출연해 INT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모더나>[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암 백신 후기 임상시험에 성공적 결과를 발표했지만 실제 효능이나 상업적 가치는 아직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제프리 미첨 씨티그룹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모더나의 결과는 데이터가 부족해 흑색종 치료 효과나 지속성 및 상업적 중요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세포의 악성화로 발생하는 종양이다. 모더나는 독일 제약 기업 머크와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개발한 개인맞춤형 암 치료제 'INT(Individualised…
방문객이 18일 중국 상하이 징안구에 있는 유니트리 로봇 체험 센터에서 4족 보행 로봇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배 넘게 급등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에 투자자의 기대가 확인됐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중국 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투자처를 찾는 개인 자금까지 증시로 유입되면서 신규 상장주에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영국 BBC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기술주 전용 시장 커촹반에서 주당 845위안(약 17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공모가는 150.8위안(약 3만1300원)이었는데 460% 넘게 급등한 것이다. 중국 커촹반은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중국 YMTC가 본토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YMTC 기업로고 및 반도체 관련 기판 사진.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가 현지 당국의 예비 절차를 통과하며 상장을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이뤄낸 데 이어 YMTC도 유사한 사례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블룸버그는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웹사이트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YMTC가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을 위한 지도 검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증권감독관리위는 YMTC가 상장에 필요한 지배구조와 회계 절차,…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 고객사들에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는 리스크 대비 가치 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는 투자기관의 평가가 나왔다. 엔비디아 GB200 GPU 기반 인공지능 서버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사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전략은 잠재적 리스크를 고려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객사가 임대료 지불과 같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도 엔비디아가 떠안는 손실은 제한적이고 경쟁사보다 수요 확보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놓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엔비디아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잠재적 리스크를 감수하면 큰…
중국 대형 IT기업들이 정부 승인을 받아 엔비디아 H200 인공지능 반도체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다만 중국 본토에서 활용하는 물량은 어느 정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H200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비즈니스포스트] 바이트댄스와 텐센트 등 중국 대형 IT기업이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대량으로 확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반도체 반입 관련 규제를 사실상 완화한 결과로 분석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최근 H200 물량 1만 대씩을 각각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다른 중국 IT기업들도 정부에서 이와 유사한 규모의 물량 반입을 승인받을…
테슬라의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전기차 공장에서 테슬라 전기 트럭인 세미에 실려 운송되고 있다. <테슬라 X 영상 갈무리>[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미국 텍사스 출시를 이르면 8월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과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을 공식 출시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테슬라는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일반 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한 뒤 며칠 후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이버캡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다. 또한 테슬라는 최근 몇 주 동안…
주한미군의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시작한 17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자체 핵무장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최근 원자력 협정을 체결해 자체 무기급 핵물질을 생산하는 길을 열어 줬다는 평가를 받는데 한국이 이에 주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석좌연구원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핵물질 협정을 성사하면 한국도 같은 내용을 원할 것이라 장담한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